토트넘 ‘토중딱’(토트넘은 중위권이 딱이야) 되나 ?
■ 토트넘 1:4 레스터
토트넘이 과연 맨시티를 잡았던 팀이 맞나 싶은 경기였습니다. 토트넘은 종잡을 수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레스터 시티에 1대 4로 크게 졌습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벤탄쿠르가 전반 13분 만에 득점을 하며 앞서 갔지만 전반에만 3골, 후반에도 한 골을 내주면서
크게 패했습니다. 리그 연승 행진도 두 경기 만에 멈췄습니다.
손흥민은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은 단 한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했던 리버풀이 ‘의적’이었다면 토트넘은 그야말로 종잡을 수 없는
‘도깨비 팀’입니다. ‘토’트넘은 ‘중’위권이 ‘딱’이라는 신조어 ‘토중딱’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 벤탄쿠르 ‘시즌 아웃’ 유력‥챔스 16강전 ‘비상’
패배도 아프지만 미드필더 벤탄쿠르의 부상은 더 뼈아픕니다. 벤탄쿠르는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될 전망이
유력합니다. 당장 15일(수) AC밀란과의 챔스 16강전이 문제입니다. 벤탄쿠르는 부상으로 호이비에르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합니다. 핵심 미드필더를 잃어버리고 올리버 스킵과 파페 마타 사르에게 중원을 맡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챔스 이후에는 20일 ‘웨스트햄’과 26일 ‘첼시’와 격돌해야하고 다음달 2일에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FA컵 경기를
치러야합니다.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토트넘으로서는 케인과 손흥민 등 공격수들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
득점왕 손흥민의 부활이 시급합니다.
이재성, 분데스리가 첫 ‘멀티골’ 기록
■ 이재성 빅리그 첫 멀티골 기록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선수가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경기 연속 골을 넣었던 이재성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럽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멀티 골을 기록했습니다. 독일 축구전문 ‘키커’는 이재성을 공격형 미드필로, ‘이번주 베스트 11’에 선정했습니다.
이재성은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최근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이어가며 올 시즌 6골 1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인츠는 승점 26점으로 1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 오현규, 셀틱 데뷔골 기록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 4번째 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오현규는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티시컵 16강전에
후반 18분 투입돼 35분,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셀틱은 승점 70점으로 2위 레인저스에 9점차로 앞서 있습니다. 오현규는 이적 첫해 우승컵을 들어올릴 가능성이 커졌고
팀내 경쟁자인 일본 선수 후루하시 쿄고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다른 선수들은 ? 해외축구 브리핑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최하위 크레모네세와에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김민재는
첫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김민재는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나폴리는 승점 59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뛰고 있는 마요르카는 세비아에 0대 2로 패했습니다. 마요르카는 승점 28점으로 20개 팀 중 10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를 잡았지만 연승을 거두지 못한 탓에 승점이 더디게 쌓이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팀 성적을 좀 더 끌어올린다면 향후 이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우영이 속한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는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 성적을 유지한다면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챔스 출전을 따낼 수 있습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 헨트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 홍현석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 합계 32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150만 달러(19억 원)에 헨트로 이적한 홍현석은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이적시장 가치가 400만 유로(55억 원)으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K리그 개막 D-2주, 미디어데이&유니폼 공개
K리그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출범 40주년을 맞이한 K리그는 새 엠블렘을 제작했습니다.
시즌 개막에 앞서 20일과 21일 개막 ‘미디어데이’가 개최됩니다. 20일은 K리그, 21일에는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립니다.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해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고 미디어, 팬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합니다.
■ 창단 50주년 축구 명가 ‘포항 스틸러스’
창단 50주년을 맞은 포항의 유니폼은 창단 원년 당시
유니폼 색상인 ‘오렌지 컬러’를 기반으로 디자인됐습니다.
홈 유니폼은 1984년부터 쓰고 있는 블랙과 레드 스트라이프,
원정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오렌지 골드를 접목했고
창단 원년의 컬러를 그대로 복원한 ‘스페셜 킷’도 제작했습니다.
■ 울산은 별(★) 3개·소매 블랙 추가
울산은 17년간 염원하던 새로운 별을 가슴에 추가하고
소매를 블랙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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