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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 실패&북중미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 변화

by 소피스트28호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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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대표팀이 두 대회 연속 전패 위기에 놓였습니다. 남자축구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2차 예선 조 편성이 확정됐습니다. 국제무대 복귀를 앞둔 북한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알트태그-여자월드컵 실패 썸네일


여자월드컵 16강 사실상 좌절‥두 대회 연속 '전패 위기'

여자월드컵 사상 첫 8강 도전을 선언했던 한국 여자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콜롬비아에 이어 최약체로 꼽히던 모로코에도 패해 2패로 조 최하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❶ 조별 예선 3차전 한국 vs 독일 


대한민국
(2패)
8월3일(목)
19:00
브리즈번
썬콥스타디움

독일
(1승1패)


3차전 상대는 독일입니다. 이번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은 콜롬비아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한국이 넘기에는 벅찬 상대임에 틀림없습니다.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지려면 5대 0 이상 큰 승리가 필요합니다. 성인 대표팀끼리 격돌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U-20 월드컵 대회에서 독일과 2번 만났는데 모두 패했습니다.

여자축구 독일전 역대 전적
A대표팀 경기 전적 없음
2010년 U-20월드컵 준결승전 1:5 패배
64분 지소연 득점
2016년 U-20월드컵 D조 예선 0:2 패배


16강 진출은 사실상 좌절됐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프랑스 대회 3패에 이어 이번에도 전패를 기록해서는 안 됩니다. 또 한 골도 득점하지 못한채 대회를 마감해서도 안 됩니다. 러시아 월드컵때 남자 대표팀도 실패했지만 독일에 승리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여자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❷ 韓 여자축구 "다 바꿔야 산다"

여자 월드컵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콜린 벨 감독의 말입니다. 이번 대회를 교훈 삼아 모든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우리는 모로코를 최약체로 지목하며 1승의 제물로 여겼지만 미처 알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모로코는 세계 최초로 여자 프로축구 2부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 1부와 2부로 나뉜 여자 프로축구 리그가 출범했습니다. 여자 축구의 저변 확대는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습니다.

2023년 8월 1일 기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대학과 전문클럽 소속 여자 선수는 449명입니다. 이런 엷은 선수층을 갖고 세계와 경쟁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의 성공이 여자 축구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알트태그-축구 등록선수 현황 바로가기
스포츠지원 포탈 바로가기


한 가지 희망적인 건 생활체육 바람을 타고 축구를 즐기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생활체육에서 유소녀→엘리트 선수→WK리그→국가대표로 선순환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어려운 과제입니다.

 

아시안게임 '3연패' 도전‥국제 무대 복귀 '북한 변수'

알트태그-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조편성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편성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본선 상대가 결정됐습니다. 우리나라는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함께 E조에 편성됐습니다. 9월 19일 쿠웨이트와 첫 경기를 갖고 21일태국, 23일 바레인전과 격돌합니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예선

대한민국
23년9월19일(화)
16:30
중국 진화

쿠웨이트

태국
23년9월21일(목)
16:30
중국 진화

대한민국

대한민국
23년9월23일(토)
16:30
중국 진화

바레인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는 23개 나라가 출전했습니다. 각 조 1·2위 12개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3위 국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토너먼트로 진행됩니다. 우리나라는 5회로 최다 우승국이며 2014년과 2018년 두 대회 연속 금메달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합니다.

일본과 사우디, 이란이 우승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 무대로 복귀하는 북한이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인도네시아, 키르기스탄, 대만과 함께 F조에 편성됐습니다. PSG 소속의 이강인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와일드카드로는 전북 박진섭, 백승호 울산 설영우가 선발됐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한국 C조‥아시아 예선방식 변화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C조에 편성됐습니다. 중국, 태국 그리고 싱가포르 vs 괌 승자와 한 조에 속했습니다. 조 1,2위를 차지한 나라만 3차 예선에 진출합니다. 무난한 통과가 예상됩니다.

알트태그-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편성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편성


2026년 북중미에서 열리는 월드컵대회부터 참가국 수가 기존 32개에서 48개로 늘어납니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 진출권은 8.5장으로 크게 늘어났고 예선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변화
알트태그-북중미 월드컵 로고

참가나라 확대
32개 국→48개국
알트태그-북중미 월드컵 두 번째 로고

아시아지역 출전권
4.5장→8.5장


2차 예선을 통과한 18개 나라가 6개국씩 3개 조로 나눠 조별 라운드를 진행하고 각 조별 1,2위를 차지한 6개 나라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합니다. 각조 3,4위에 오른 6개 나라는 3개국씩 2개 조로 나눠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1위를 차지한 두 나라가 본선행 티켓을 추가로 확보합니다. 이후 2위끼리 맞붙어 승리하는 나라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마지막 남은 0.5장의 티켓에 도전합니다.  

 

아시아 지역 예선 변화
3차예선(최종) △2차예선 통과 18개국 출전
조별라운드 3개조X6개국
조별 1,2위 
6개국
본선 직행
플레이오프 △각조 3,4위 6개국 경기
2개조X3개국
각조 1위(2팀)
2개국
본선 티켓
추가 확보
대륙간 플레이오프 △각조 2위끼리 경기 승리팀
대륙간 플옵 진출(0.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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