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뜰 깨알 뉴스 집합

반려동물 양육비도 올라 ‥“한 달에 얼마 ?”

by 소피스트28호 2023. 2. 3.
반응형

반려동물 양육비 월평균 15만 원

강아지, 고양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이 가족과 다름 없는 존재가 되면서

반려동물 양육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알트태그-반려견 한마리가 보호자와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양육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2022년 기준으로

세 집 건너 한 집 꼴이라고 합니다.

반려인구는 1,500만 명, 4명 중 1명입니다.

알트태그-농림부 조사 결과 반려동물 중 개가 가장 많고 고양이가 두 번재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월평균 양육비 15만 원전년 대비 3만 원

 

농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입니다.

 

2022년 월평균 양육비용 153,800

1년 전 조사때 123,500원에 비해

33백 원(24.5%) 올랐습니다.

알트태그-반려동물 양육비 조사 결과입니다. 1년 전 보다 24.5% 오른 15만 3천8백원입니다.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세부적으로 보면 병원비가 6만 9백원으로

1년 전 (425백원)보다 40% 넘게 올랐습니다.

-사료와 간식비, 서비스 이용료도

전년 대비 14.6% 올랐습니다.

 

반려동물 중 가장 많은 개와 고양이의

양육비를 살펴보면 개는 월평균 182,600,

고양이는 137,600원입니다.

 

-개와 고양이도 양육비 중 병원비비중이 가장 큽니다.

개는 월평균 약 7만 원, 고양이는 약 6만 원입니다.

 

연령별 또는 가구 형태에 따라 양육비 지출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의 양육비가 월평균 약 21만 원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많았습니다.

-1인 가구 역시 월평균 17만 원으로,

2명 이상 가구보다 많습니다.

 

"양육 포기·파양 고려" 22%지출 부담'도 이유

 

반려동물 양육자의 22%

'양육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경험이 있다'

밝혔습니다.

알트태그-양육포기 또는 파양을 고려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2.1%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이유로는 물건을 훼손하거나 짖는 등의

'행동 문제(28.8%)'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예상보다 많은 지출(26.0%)',

'이사·취업 등 여건 변화(17.0%)',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14.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몸집 큰 순종 수컷, 암에 잘 걸린다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몸집이 크고 순종인 수컷 반려견

몸집이 작은 잡종견보다

일찍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알트태그-대형견인 리트리버가 보호자와 함께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美 연구팀, 암에 걸린 개 품종·체중별 암진단 연령 분석

 

 연구팀, 암에 걸린 개 품종·체중별 암진단 연령 분석

 

미국의 액체생검업체인 펫디엑스(PetDx)의 연구팀이

과학저널 '플로스 원'에 발표한 연구결과입니다.

 

암에 걸린 개 3,452마리의 암 진단 중간 나이를

분석했더니 체중 75이상인 대형 개들이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중간 연령은 5살이지만

체중이 2.55인 개들은 중간 나이가 11살로

나타났습니다.

 

또 순종 개들의 암 진단 중간 연령은

8.2살인 반면 잡종견 또는 기타로 분류된 개들은

9.2살로 나타났습니다.

 

성별로는 암컷이 수컷보다 암 진단 연령이

훨씬 높았고, 중성화 수술을 한 수컷은

하지 않은 개들보다 암 진단 연령이

더 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암 검사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는

개의 품종과 체중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모든 개의 암 검사는

7살에는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일부 품종은 4살 정도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반려동물 진료비 공개

반려동물 진료비가 비싸다는 지적은

그동안 계속돼 왔습니다. 동물병원마다

진료비 차이가 커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이란

얘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실제로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

동물병원마다 필수예방접종은 최대 6,

야간진료비는 최대 11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알트태그-2023년부터 동물 진료비용 게시가 의무화 됐습니다. 농림부의 안내 포스터입니다.
반려동물 진료비용 게시 및 사전고지 의무화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의무화

 

수의사가 2인 이상인 병원은 진료비를

반드시 게시해야 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병원으로

확대됩니다.

 

구체적으로 초진재진 진찰 입원

고양이 백신접종 전혈구 검사

X-선 촬영비 등이 게시 대상에 포함됩니다.

 

정부는 주요 진료 항목 100개에 대해

내년까지 표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병원마다 검사 항목과

수술 방식이 달라 진료 항목 표준화를

하지 않으면 비용 공개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귀여운 대상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의지하고

또 한번 키우기 시작하면 평생을 책임지고

가족처럼 함께 해야한다는 인식은

이제 분명하게 자리잡았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른바 '펫팸족(pet+family)' 을 겨냥한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서비스는 더 확대될 걸로 보이는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가 2027년에는 6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응형

댓글